원작 : 없음 (시티헌터 여주인공의 포즈를 참고삼아 그렸음), 1995년작

마우스와 도스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어느정도 수준에 올랐을 무렵 그렸던 작품.

왜 채색까지 안했는지는 기억안나지만, 옷주름 같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도트가 아닌

무수히 많은 짧은 직선으로 그림을 그렸던 기억은 생생하다...


Delux Paint II로 그린 그림..

1995년 이전 작품 2005. 2. 7. 10:47 Posted by 직장인

원작 : 없음, 1995년작

당시 수많은 도트노가다 작품을 양산하게 했던 딜럭스페인트를 이용해 그린 그림.

현재까지 이 그림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그림이라 아쉽다.

유치원생이 그린 그림인가 싶을 정도로 유치하지만 어쨌든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한과정이니 소중하다.


유일한 3D 작품

1995년 이전 작품 2005. 2. 7. 10:42 Posted by 직장인

원작 : 없음(스타워즈 모방), 1992년작(추정)

약간 스타워즈의 엑스윙파이터를 연상시키는 이 그림은 무려 1992년에 386 PC로

3D 렌더링을 통해 만든 작품.소프트웨어는 와이어 모델링에 AutoCAD R12가,

렌더링에는 TOPAS VGA가 사용되었다. 현재 3D 소프트웨어는 실로 그 기능이나

종류가 엄청나지만, 지금부터 12,3년전에는 가정에서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 조차도

쉽지 않았다. 비슷한 시기에 꽤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냈는데 지금 남아 있는 것은

이것 뿐이라 너무나 아쉽다.. 요즘은 3D쪽은 손을 놓았지만 그때는 정말 열심히 했었다.


원작 : 오리온치토스 스낵의 캐릭터, 1992 년(추정)

인어공주 그림과 더불어 도트노가다 기법(?)으로 작업했던 초기 작품중 하나.

이 그림을 그린 사연이 재밌는데, 90년대초 대학생시절 과외하던 아이들에게

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기 위해 그렸던 그림이다. 그런데그림을 그려서

프린터로 뽑아 줄려고 그렸던 게 아니다..!

무려 이그림을 보고 다시 물감으로 그려서 보내줬던 것.

그 당시엔 컬러프린터라는건 기업용의 프로용 제품이 아니면

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, 80핀짜리 180DPI 해상도의 흑백 도트프린터가 다였던 시절이었으므로

만족스런 출력물은 기대할 수 없었다. 실제로 이 그림은 물감으로 그리기 전에 색 배합이나

그림 배치를 확인할 목적으로 그렸던 것이다... OTL